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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기반 AR 아바타 협업 솔루션 연내 개발


스페이셜·엔리얼·퀄컴 등 맞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증강현실(AR)글라스와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만 3D 아바타를 이용한 원격 소통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연내 개시된다.

27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스페이셜(Spatial systems)'과 AR디바이스 전문 제조기업인 엔리얼·퀄컴과 협력해 5G 기반 AR협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연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R원격협업플랫폼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한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에는 일본 KDDI,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5G 도입을 앞둔 해외통신사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회사가 지닌 기술력과 서비스 등 장점을 결합해 고객들이 멀리서도 AR 공간에서 만나 대화하고, 증강현실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3D아바타로 구현된 상대방과 가상공간에서 원격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3D아바타로 구현된 상대방과 가상공간에서 원격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스페이셜의 소프트웨어와 넓은 시야각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엔리얼의 AR디바이스는 5G 네트워크에서 최적화된 AR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5G네트워크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가상공간에서 협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진하 스페이셜 공동창업자는 "하드웨어, 칩셋, 통신사의 협력은 2000년대 초 스마트폰, 초고속 인터넷, 앱 스토어의 모바일 혁명이 가져온 반향과 마찬가지로 AR 기술 혁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 수 엔리얼 CEO는 "엔리얼의 AR디바이스는 개발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혼합 현실 기기다"라며, "스페이셜,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의 제약없이 협업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비전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5G네트워크는 3D아바타를 통한 가상 현실에서의 원격 화상회의를 가능케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다"라며,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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