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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자문서 원스톱 서비스 '페이퍼리스' 출시


코로나19로 한달간 전자계약 무상 서비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전자문서 생성부터 유통, 저장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통합 플랫폼 'KT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KT 홍보 모델이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출처=KT]
KT 홍보 모델이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출처=KT]

'전자계약'은 본인인증만 하면 계약과 청약을 완료할 수 있고 계약을 맺으면 시점확인(TSA) 기술로 위변조 여부가 확인된다. 특히 동일하거나 다량인 계약서를 각각 작성하지 않고, 엑셀 파일 내용을 업로드 하는 것만으로 최대 5천건까지 계약서를 만들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페이퍼리스 전자등기'는 우편등기와 같은 효력을 갖는 모바일 등기 서비스다. 전자서명이 완료된 계약서나 공공기관에서 국민에게 보내는 각종 고지서, 통지서를 전자등기로 발송할 수 있다.

전자등기는 가입자에게 부여된 전자사서함에 저장돼 3개월간 다시 열람할 수 있고 장기 보관이 필요한 중요 문서인 경우 블록체인 문서보관소로 이관할 수 있다. 기존 우편이나 알림톡으로 발송하던 문서도 전자등기와 통합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퍼리스 전자문서보관'은 전자문서, 종이문서를 전자화해 블록체인 보관소에 보관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보관 서비스는 암호화한 해시값과 원본이 함께 저장되는 만큼 문서를 분실했거나 증빙이 필요할 경우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이 회사 설명이다.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4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가입자에 1개월간 전자계약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윤동식 KT 클라우드·DX사업단장(전무)는 "KT 페이퍼리스 서비스가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문서관리 관리업무를 줄여 비용절감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까지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ICT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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