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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이상 中부호, 美의 3배


신흥부호 1년새 182명 증가…부호 밀집 도시는 '베이징'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산 10억달러 이상인 중국 부호수가 미국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부유층을 겨냥한 잡지인 호런리프트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부자 리스트에서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대중화권의 신흥 부호수는 1월 30일 기준 1년새 182명이 늘어 같은 기간 미국의 59명보다 3배 많았다.

중국의 총부호 숫자는 182명을 포함해 799명이고 미국은 총 629명이었다.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중국 최고 부호로 선정됐다 [출처=알리바바]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중국 최고 부호로 선정됐다 [출처=알리바바]

최근 확산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경제가 타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게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중국 부호 숫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를 합친 것보다 많다. 국가별 부호숫자는 중국이 799명이고 미국이 629명, 인도가 137명이다.

세계 최고 부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로 자산이 1천400억달러이며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중국 최고 부자는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로 자산은 450억달러이며 전세계 순위는 21위이다.

그는 최근 주가급등으로 20위에 오른 전기차 제조사 테스라 창업자인 엘런 머스크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도시별 부호 숫자는 중국 베이징이 110명으로 5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뉴욕은 98명으로 2위, 상하이는 홍콩을 제치고 이번에 3위를 차지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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