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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기업 지원 활기…수출액 819억5천만원 달성


3년간 투자유치 170억5천900만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170억5천9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액 819억5천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발표했다.

KISA는 그간 총 84개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투자유치 및 지식재산권 획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6개 기업이 108억4천만원(2018년 4개 기업, 5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9개 기업이 정보보호 신기술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투자유치 및 지식재산권(특허) 등록 기업은 2017년 2건, 2018년 6건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15건을 기록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마련된 KISA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진=홈페이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마련된 KISA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진=홈페이지]

더불어 KISA는 5개 권역 30개국을 신규 전략 국가로 선정해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및 보안수준, 시장특성에 따른 맞춤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한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공군의 군용 특수 반도체 칩 개발 대회 본선에 진출해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5천944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다른 핀테크 기업의 경우, 탄자니아 국영통신사 모바일머니 시스템 구축 사업을 투자개발사업(PPP) 형태로 수주하기도 했다. 시스템 구축에 1천230만 달러(약 149억5천926만원)를 투자해 7년간 운영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이와 함께 KISA는 지난 3년간 92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만 27개 기업, 390억여원의 정보보호 제품 수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앞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 협력국 진출은 물론 선진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물리보안, 블록체인, 위치정보 등 다양한 K-스타트업의 전략적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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