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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동 2조3천억 규모 판매권 부여 계약 체결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와 손잡아…글로벌 공략 박차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KT&G가 2조2천576억 원 규모의 중동시장 판매권 부여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와 2조2천576억 원 규모의 판매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5%에 해당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KT&G가 중동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KT&G가 중동 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KT&G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정세불안, 환율급등 등 악재가 산재한 중동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또 연간 최소구매수량 조항도 신설해 장기간 안정적 수익원도 확보해 시장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지난달 29일 KT&G가 필립모리스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벌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같이, KT&G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기적 성장성과 수익성을 다지고, 지속적 성장 모멘텀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KT&G 관계자는 "KT&G는 오는 20205년까지 '글로벌 빅 4' 담배제조사 도약을 목표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향후 신시장을 적극 개척해 현재 80여개 국인 해외 진출국을 연중 100여개 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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