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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문 정권의 방역실패"…홍준표, 날선 비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원인을 문재인 정부의 방역실패로 꼽았다.

홍준표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도 입국 제한을 받는 등 세계 각지로 부터 코리아 아이솔레이션(isolation)을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아이뉴스24 DB]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아이뉴스24 DB]

홍 전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정권은 코로나 사태를 특정 종교 탓을 하거나 오히려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탓을 하고 나아가 애꿋은 TK지역 봉쇄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라며 "참으로 후안무치한 정권"이라고 했다.

이어 "정권 초부터 경제, 외교, 북핵 등 모든 문제를 지난 정권 탓을 하더니 이제와서는 감염병 방역도 남 탓하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 정권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김건모씨 밖에 없다고 일전에 제가 한 말이 있었는데 국가적 재앙을 앞두고 제발 핑계로 모면할 생각 말고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NS에서는 진작부터 이 정권은 재앙 정권이라는 말이 떠돌았습니다"라며 "문 대통령은 총리 뒤에 숨지 말고 직접 나서서 총력전을 펴 코로나 확산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십시오"라고 조언했다.

홍 전 대표는 "그것이 국가의 책무"라면서 "무능 부패정권을 만나 지금 우리 국민들은 고통에 처해 있지만, '이 또한 지나 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나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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