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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장정석 감독 "조상우, 2차전 긴 이닝 소화 어려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국시리즈 2차전 마운드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두산 베어스와 2차전에 앞서 "오늘은 조상우가 긴 이닝을 소화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베스트는 우리가 여유 있게 승리해 조상우가 등판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키움은 전날(22일) 열린 1차전에서 6-7로 졌다. 선발 등판한 에릭 요키시가 조기 강판하는 바람에 불펜이 조기가동 됐다.

핵심 중간계투인 조상우는 2이닝 동안 32구를 던졌다. 적지 않은 체력 소모가 있었다.

장 감독은 "(조상우가)전날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몸이 무거울 거라고 보고 있다"며 "타이트한 상황에서 조상우가 등판해야 한다면 한 두 타자 정도 상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우도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오늘 한 경기를 이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조상우가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본인의 능력을 발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2차전 선발 등판하는 좌완 이승호에 대해 "두산에게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제 몫을 충분히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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