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미국 남동부를 강타했다.
앞서 관측됐던 것보다 세력이 약해지며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지만,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여전히 많은 비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오늘(17일) 오전 플로렌스의 풍속이 시속 56km까지 줄어들어 열대성 폭풍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조정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허리케인 '플로렌스'는 사림이 걷는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앞으로 며칠간 1미터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인해 캐롤라이나 지역에서는 이미 최소 16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20만 명 이상이 대피소로 피신했으며, 94만여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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