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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지스타 2018 불참 …내년은?


9월 간담회 이후 불참 통보…게임 재개도 불투명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페이스북이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 불참한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픽게임즈, 구글 등과 함께 지스타에 참가한다고 소개된 해외 IT 업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9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가 공개한 지스타 2018 부스 안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이름은 이용자대상(BTC) 관 내에서 찾아볼 수 없다.

10일 지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9월 지스타 기자간담회 이후 페이스북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내년 지스타를 위해 올해 행사에는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 측은 "지스타 2018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중 내년 지스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게임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의 지스타 참가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차단된 페이스북 게임서비스가 재개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페이스북은 게임물 등급분류 문제로 인해 2014년 8월부터 한국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지스타 불참으로 인해 이러한 관측 역시 수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측은 "국내 페이스북 게임 재개 여부는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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