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한국전력, 1분기 예상치 하회 전망… 목표가↓ -현대차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낮은 유연탄 및 원전 가동률로 첨두발전 비중이 높았고, SMP도 높았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SMP 및 연료비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년대비 개선될 실적을 기대한다"며 "자회사 실적 부진을 감안할 때 배당은 미미할 것이나, 한수원 실적 개선 시 내년부터는 배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부터 SMP 급락이 주가 안정화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는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중장기 저점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기조적인 주가 재평가 요인인 요금 정상화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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