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벌렌더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벌렌더와 세 번째 대결을 펼쳤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마지막 타석도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1-4로 뒤진 8회초 1사 후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8리에서 2할6푼6리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1-4로 패하며 4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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