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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스페셜포스' 서비스 연장계약 체결


오는 2012년까지 서비스

네오위즈게임즈가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 서비스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스페셜포스'는 2012년까지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된다.

양사는 지난 2007년 여름 1차 재계약을 앞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은 바 있으나 2차 재계약 협상 과정에선 순탄하게 합의에 이르렀다.

이로써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2' '슬러거'로 이어지는 탄탄한 라인업을 유지, 2009년 한 해 동안 순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04년 7월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누적회원수 1천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13만명, 최고매출 월 55억을 기록한 인기게임이다.

FPS게임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신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스페셜포스를 즐기는 이용자분들 뿐만 아니라 네오위즈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모두에게 최선의 결과로 생각한다"며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안정된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스페셜포스를 사랑해주시는 게이머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한 세대를 뛰어넘는 장수 게임으로 늘 게이머와 함께하는 스페셜포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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