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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유럽법인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엔씨소프트의 유럽 법인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CFO는 "유럽법인의 경우 개발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세일즈, 마케팅, 고객지원 위주로 인력을 재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북미법인과 유럽법인을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유럽 법인의 개발인력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유럽법인은 '길드워' 등 엔씨 타이틀의 현지 시장 유통을 담당해 왔으며 콘솔용 게임 제작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법인 구조조정과 북미-유럽 법인 통합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게리엇 형제의 퇴진이 가시화된 2008년 8월부터 북미사업 혁신을 위한 조직재편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북미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엔씨 인터랙티브와 4개의 개발 스튜디오들 간의 수평적 연대로 구성돼 있던 기존 사업을 새로운 총괄 법인이 산하 개발 스튜디오를 관리 감독하는 형태로 개편했고 정동순 전무가 이를 총괄하게 한 것.

나아가 북미 법인과 유럽 법인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병행, 서구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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