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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게임중독 예방…상담·치료에 나선다'


게임 부적응 척도 검사, 시간 알리미 서비스 제공

NHN(대표 최휘영)의 한게임은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에게 전문적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게임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게임은 온라인 고객센터 내에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 사이트를 오픈해 본인의 게임 이용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게임 부적응 척도 검사'와 '시간 알리미', '나가기 예약' 등 게임 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안내한다.

'게임 부적응 척도'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성균관대 심리학과에서 공동 개발한 검사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중단하면 불쾌하다거나 게임때문에 사회적 활동을 포기하게 되는 등 진단자의 게임 이용 행태를 분석,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

또 한게임은 이용시간, 접속횟수 등 이용 기록을 분석해 권장 수준 이상 게임을 이용할 경우, 과몰입 징후 관련 팝업을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등 이용자가 게임 이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대해 상담을 원할 경우, 상담전화(1588-7906)를 이용하거나 한게임 지정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로부터 무료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NHN 정욱 게임사업 그룹장은 "적절한 게임 이용은 여가 활동과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일 수 있지만, 지나칠 경우 건강은 물론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한게임은 지난해 12월 '자녀 관리 서비스'를 시작해 부모가 만 18세 이하 자녀의 게임 이용 내역을 확인하고, 자녀들의 권장 게임 이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저연령층 게임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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