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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협회 "수출 20억불 고용 6만 내수 8조 목표"


협회 제4기 출범식…신임회장 NHN 한게임 김정호 대표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정호.사진)가 19일 오전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제4기 출범식'을 갖고, 신임 회장의 목소리로 "회기내에 수출 20억 달러와 고용 6만 명, 내수시장 8조원 확보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산업진흥원 등 게임관련단체와 게임업계 CEO들이 대거 참석해 게임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방증했다.

축사를 맡은 고 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게임업계 분들이야말로 최악의 실업대란 상황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분들"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국내 경기를 감안하면 지난해 수출 10억 달러를 기록한 게임산업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게임업계 종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이 나라 경제를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특히 청년실업 해결의 선봉에 게임업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NHN 한게임의 직원 비율을 보면 20~30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게임산업의 고용이 창출되면 청년실업 해결과 맞물린다는 뜻"이라며 협회 비전의 시의적절함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생활공감형 기능성 게임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산업 전반에 기업 간 협업 시스템을 활성화해 선순환적 산업발전 모형을 창출하는 것이 4기 협회의 3대 비전"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같은 자리에서 지난 2년 간 협회를 이끌어 온 권준모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권 전임회장은 "머지 않아 게임수출 100억 달러 달성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본다"면서 "신임회장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합심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로서 게임산업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대표는 1990년 삼성SDS에 입사해 네이버컴을 거쳐 현재 NHN의 한게임, NHN 차이나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NHN 인사부문 그룹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서정근·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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