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08년 매출 2천610억원···전년대비 23.57% 증가

넥슨이 2008년 한 해 동안 매출 2천610억5천만원, 영업익 968억6천만원, 당기순이익 841억9천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3.57%, 영업익은 15.77% 성장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8% 감소했다.

전체 매출 2천610억5천만원 중 서비스(게임) 매출은 2천592억원, 상품매출은 18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 중 인터넷 매출(국내 게임 서비스)은 1천565억7천만원, 로열티매출은 1천26억원에 달한다.

해적편을 업데이트한 '메이플스토리'의 폭발적인 매출, 상용 모델을 변경한 '마비노기'의 상승세, '카스 온라인'의 가세로 국내 매출이 23.57% 상승했다. 해외 매출의 호조로 로열티매출도 전년(722억원)에 비해 28%가량 성장했다.

상품 매출 규모는 전년(6천915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1천개에 달하는 관련 상품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아직까진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다.

전체 자산규모는 7천278억3천만원이며 이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70억7천만원이다. 전체 부채규모는 4천251억3천만원이다. 부채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는 네오플의 인수자금으로 대거 소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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