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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스마트폰 시장 진출 활발


앱 월드, 앱스토어에 신작 연이어 출시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지난해 11월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같은해 12월 애플 앱스토어에 진출한 데 이어 해외 블랙베리의 오픈 마켓인 '앱 월드(App World)'에 국내 최초로 진출했다.

'앱 월드'는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과 같은 해외 오픈 마켓으로, 블랙베리의 리서치인모션(RIM)사가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빌은 '앱 월드'에 'Baseball Superstars 2008'과 'Golf Superstars 2008' 등 총 6종의 모바일게임을 전격 출시했다.

게임빌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앱스토어에서 8위, 안드로이드 마켓 유료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앱 월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빌 측은 "블랙베리 단말기는 현재 5천만대 정도 서비스 중이라 앱스토어만큼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심충보 이사는 "이번 앱 월드 진출로, 게임빌은 해외 차세대 오픈 마켓 대부분에 진출한 셈"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콘텐츠로 빠르게 대응해 해외 오픈 마켓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 역시 스마트폰 시장, 특히 애플의 앱스토어에 주력하고 있다.

'나인이닝 프로베이스볼 2009'는 '컴투스프로야구2008'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8개의 팀이 126경기를 펼치는 '시즌모드'와 WBC와 유사한 '토너먼트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컴투스 측은 "이번 게임은 카툰 콘셉트의 화려한 그래픽과 운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감독 시스템 등 유저가 즐길만한 콘텐츠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지난 12월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타이쿤, 액션RPG, 호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올해 10여개의 아이폰용 게임 출시를 통해 앱스토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해외 오픈 마켓에 활발하게 진출 중인 두 라이벌사가 해외에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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