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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포털 유럽 서비스 버전 선보인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구축 '시동'

한·중·일·미 4개국 주요 게임 시장에 게임포털을 론칭, 운영하고 있는 NHN 이 스페인어, 독일어 버전 서비스를 마련, 유럽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김정호 한게임 대표는 7일, "이지닷컴(www.ijji.com)의 스페인어, 독일어 버전 서비스를 오픈해 유럽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에정"이라며 "독일어 버전의 경우 6월 중 오픈, 이를 통해 7월 중 열리는 게임전시회 '게임 컨벤션'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닷컴은 NHN이 지난 2007년 5월 설립 후 운용하고 있는 북미 게임포털 서비스다. '건즈' '스페셜포스' '스키드러쉬' '루니아전기' 등의 국산게임과 웹보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추후 '아바' '헉슬리' 등 국산 FPS게임들이 주요 라인업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 일본, 중국 시장에 이어 NHN이 4번째로 선보인 게임포털이다.

최근 기존 영어 버전 외에도 스페인어 버전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6월 중 해당 사이트를 독일어 버전으로도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김정호 대표는 "이지닷컴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810만명 정도 인데 이중 20% 이상이 스페인 언어권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만큼 공략해볼 만한 유럽 게임 시장의 수요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스페인 버전의 경우 해당 언어권 이용자들이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것과 좀 더 차별화된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NHN 이세민 글로벌게임서비스지원실장은 "한-중-일 3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 시장의 경우 이지포털 내에 별도의 서비스 버전을 추가하는 형태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지닷컴을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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