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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네오위즈게임즈, 분기매출 신기록 달성


중국 서비스 호조세에 따른 해외 매출 증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2009년 2분기에 62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6분기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7%, 68% 상승한 62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 135% 증가한 174억원을 달성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같은 실적은 스포츠 시즌 효과를 통해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에서의 '크로스파이어'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127억원을 기록한 해외사업 매출에서 알 수 있듯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중국 서비스 게임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120만명을 돌파했고 중국 게임검색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안정적 매출을 낼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안에 농구게임 'MBA스트리트'를 중국에 퍼블리싱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 또다른 FPS게임 '아바'도 퍼블리싱할 계획이라 하반기 해외매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아바의 중국 베타테스트의 긍정적 반응을 고려해 해외수출 예상치를 기존 가이던스 대비해 104%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초부터 기대감을 나타낸 '배틀필드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 등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작들이 포진해 있고,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다음과의 채널링이 웹보드게임 실적 상승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퍼블리싱 및 웹보드 게임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거듭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통해 매출 다각화도 매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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