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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게임 개발사 본격 데뷔 이어져


스튜디오 결성 단계에서 이미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새내기 개발사들의 데뷔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싱게임 '슈퍼다다다'를 선보이는 케이비온라인과 슈팅게임 '헤쎈'을 공개한 이프가 그들이다.

'슈퍼 다다다'는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1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 기존 레이싱 게임과 달리 3인칭 시점에서 게임을 진행하며 모험 액션이라는 요소가 게임 내에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3천여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첫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비공개테스트에 해외 바이어들도 상당수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프는 게임업계 인력 감축이 한창이었던 지난 2008년 8월 결성된 회사다. 인력이동이 극심하던 당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데다 해당 회사에 자금을 투여한 주체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관련업계의 궁금증을 사왔다.

첫 작품인 '헤쎈'은 1인칭 시점이 주종인 기존 슈팅게임과 달리 3인칭 시점을 통해 액션을 펼쳐나가는 TPS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3 엔진을 통해 제작됐으며 근미래를 배경으로 민간군사기업 소속 용병들간의 대결을 담고 있다. 근접 백병전을 톨해 '헤드락'을 펼치는 등 슈팅게임에서 보기 힘든 액션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프가 첫 작품인 '헤쎈'을 맡긴 게임 퍼블리셔는 게임 서비스 경험이 전무한 GSP 인터랙티브라는 신생 배급사다. 이프와 GSP인터랙티브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당 게임의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프의 인적구성과 투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관련업계의 궁금증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프는 현재 250여명의 개발자들이 몸담고 있으며 '헤쎈'을 비롯한 4종의 게임 제작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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