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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타2'에 LAN 기능 유지할까


신작 '스타2'에 LAN 플레이 기능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용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블리자드가 관련한 입장을 변경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블리자드의 배틀넷 총괄 담당자로 영입된 그렉 케네사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전작의 LAN 플레이와 같은 유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배틀넷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에 앞서 배틀넷에 접속 하지 않아도 PC간 로컬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LAN 멀티 플레이 방식을 '스타2'에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정품구입을 통한 배틀넷 이용권 획득-배틀넷 접속 외에는 '스타2'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없게 한 것이다.

이는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고 해외 네티즌들을 "'스타2'에서도 LAN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제기, 12만명을 상회하는 이용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LAN 플레이를 삭제한 것은 '불법복제로부터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나 배틀넷에 접속하지 않고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멀티 플레이를 즐기던 이용자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인 것은 분명하다.

블리자드는 '스타2'에 도입되는 LAN플레이와 유사한 기능을 '디아블로3'에 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한 정책이 최종 확정돼 이용자들에게 공개되는 순간까지 관련한 궁금증과 논란이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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