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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개발에 평균 21.9개월 걸린다


한국 시장에서 게임을 제작, 배급하는 게임사는 총 1천680여개에 달하며 게임사들은 온라인게임 한편 당 평균 21.3명을 투입, 21.9개월만에 완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업체 현항을 조사,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연말 기준 각 지자체에 게임업체로 등록된 게임사는 총4천573개에 달하며 이 중 2009년 7월말 기준, 실질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곳은 1천680여개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4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대상 업체의 56.1%가 온라인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게임을 제작하는 곳은 29.3%를 기록했다. 전체 업체 중 12.7%가 온라인과 모바일, 혹은 온라인과 PC게임 등 복수의 플랫폼 게임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제작이 이뤄지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게임 하나를 제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21.9개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평균 인원은 2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비용으로 1억~3억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14%를 차지했고 10억~15억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13.3%로 뒤를 이었다. 100억원을 초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는 전체의 2.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게임의 경우 개발에 평균 13.7개월이 소요되며 평균 투입인원은 2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케이드 게이은 8개월 동안 6.1명, 비디오게임은 11.5개월 동안 45.9명, 모바일게임은 8개월간 5.6명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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