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게임빌, 아이폰 최고 게임에 나란히 선정

IGN(Image Games Network)은 게임 및 멀티미디어 리뷰 전문 사이트로, 전세계 사이트 접속자 순위 100위 안에 드는 영향력있는 사이트다.

IGN은 2009년을 결산하며 XBOX360, PC, 아이폰 등 총 12개 플랫폼에서 카테고리별 베스트 콘텐츠를 선정했다.

이 중 아이폰 플랫폼에서 컴투스의 '홈런 배틀 3D'가 스포츠게임에서 1위를, 게임빌의 '제노니아'가 RPG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심충보 이사는 "이번 성과는 '제노니아'의 게임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글로벌 오픈마켓 등 해외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온 게임빌 노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말했다.

게임빌 '제노니아'는 앱스토어 RPG 장르 1위를 유지해왔으며 앱스토어 'Best of 2009'와 'Top Sellers'에 동시에 선정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 '홈런 배틀 3D'는 1대1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매치업 모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차별화된 게임성이 특징이며 올해 6월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런 배틀 3D'는 애플 앱스토어 1주년 기념 30대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게임빌과 컴투스가 향후 해외 오픈마켓에서도 '양대산맥'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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