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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겨울 맞아 기부활동 '활발'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젠은 게임 이벤트를 통해 얻은 수익을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내 놓는다.

최근 게임 '썬'의 글로벌 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을 유니세프에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10일부터 게임 내에서 기부 아이템을 판매, 해당 수익을 정산해 오는 1월 말 까지 유니세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글로벌 경제 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개발 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유저들의 제안으로 게임 내에서 펼쳐진 모금 활동이 유니세프를 통해 사용된다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작은 힘들이 모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서울시 야구연합회, 구로구 야구연합회 등과 함께 사회인 야구 팀 64개팀이 참여한 리그를 지난 3개월간 운영해 왔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리그 운영에 드는 비용을 부담하고,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이 제공한 참가비를 소외 아동을 돕는데 쓴 것이다. 해당 리그는 지난 17일 열린 결승전에서 '다우미디어'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네오위즈게임즈 조웅희 사업부장은 "혹한의 날씨 속에도 열심히 대회에 임해준 참가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후원금이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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