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서유기전' 첫 선 보여

앤앤지랩이 개발,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횡스크롤 캐주얼 MMORPG '서유기전'이 28일 첫 선을 보인다.

'귀혼'을 제작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인 '서유기전'은 CJ인터넷을 통해 28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첫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터 모집에 응모한 5만명의 이용자 중 3만명이 테스터로 참여하게 된다.

중국 고전 서유기의 200년 뒤 이야기를 담은 이 게임은 세상의 악이 응집된 천명옥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후예들의 모험을 줄거리로 한다. 기존 캐주얼 MMORPG에서 금기 시 되었던 획기적인 시스템과 방대한 콘텐츠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작, 백호, 현무 등 사신수, 삼국지의 영웅들 및 제천대성 등 수백가지로 변신이 가능한 기문둔갑 시스템이 핵심 차별화 요소이다. 또한, 게임내에 있는 수백가지 요괴들을 잡아 카드를 모으고 해당 요괴로 변신하고 그 요괴의 스킬과 특수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요괴 변신 시스템을 갖췄다.

화면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강력한 필살기 진기 시스템, 스킬의 3단계 진화가 가능하여 진화에 따라 효과와 파워가 더욱더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재미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테스트 기간 중에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서 하루에 1천명씩 선착순으로 실시간 모집도 실시한다.

CJ인터넷의 권영식 상무는 "'드래곤볼 온라인'의 성공적인 안착에 맞춰, 또다른 손오공이 등장하는 신작 '서유기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며 "횡스크롤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스피드함, 역동적이고 화려한 연출을 이번 기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