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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북미법인 사명변경 "직접 서비스한다"


NC웨스트 출신 영입

온라인 게임 '테라'를 개발중인 게임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북미법인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전문 인재를 영입하는 등 북미지역 내 '테라' 직접 서비스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엔매스'는 여럿이 함께라는 뜻의 불어로 회사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작품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함께 다수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엔매스는 블리자드 출신이자 엔씨소프트 웨스트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역임한 19년 경력자 패트릭 와이엇(Patrick Wyatt)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 것을 비롯해 엔씨 웨스트 수석 마케팅 디렉터를 지낸 크리스 리(Chris Lee), 브라이언 녹스(Brian Knox) 등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조직을 구성했다.

크리스 리는 퍼블리싱 부문 부사장, 브라이언 녹스는 수석 프로듀서를 맡는다.

우선 엔매스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0'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패트릭 와이엇은 'MMORPG게임 내 사이버범죄와의 전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양재헌 엔매스 대표는 "성공을 경험한 전문 인재들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테라'의 북미시장 퍼블리싱을 직접 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하반기 북미에서 '테라'의 첫 비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이달 26일부터 열흘간 NHN 한게임을 통해 국내에서 3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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