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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성장은 계속된다


시장조사기관 NPD, 보고서 통해 게임산업 성장세 예상

온라인 게임 산업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PC월드 등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이 지난 3일 발표한 '온라인 게임 2010(Online Gaming 201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2세 이상 인구 중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사람들의 수는 54%로 2008년 56%에 비해 약간 줄었다.

또한 PC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19%에서 20%로 약간 늘어났다.

반면 온라인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은 주당 7.3시간에서 8시간으로 10% 껑충 늘었다.

NPD의 아니타 프레이지어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 수 자체는 약간 감소했지만, 한 사람당 게임 이용 시간은 늘어나는 등 전체 이용자수 외에 다른 면에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PD는 또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2010년 사이에도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구매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며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의 게임 관련 소비 패턴이 경기침체와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보고서는 아이폰의 성장에 주목하는 한편, 온라인 게임의 차기 관심사로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 분야를 제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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