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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소셜게임, 대세는 '농장 경영'


팜빌, 햇빛농장 등 농장경영게임 인기 몰이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셜게임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농장 경영을 소재로 한 소셜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페이스북의 인기 소셜게임 '팜빌'과 일어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믹시에서 서비스중인 '선샤인목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팜빌'은 현재 7천600만명, '선샤인목장'은 45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선샤인 목장'은 일본 내 인기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햋빛농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서비스중이다.

소셜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한 게임 외에 게임회사가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 중에도 넥슨의 넥슨별과 한게임의 z9별 등 농장 경영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다.

해외 소셜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디브로스 관계자는 "웹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고, 네트워크형 게임으로 전환하기 쉬운 게임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잔잔하고 아기자기한 농장경영 게임류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브로스 황우 실장은 "2008년 총싸움게임(FPS)과 2009년 리듬액션처럼 농장 경영 게임도 하나의 게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소셜게임 시장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믹시 등 소셜미디어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미국과 일본에서만 각각 30억달러와 1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네이트앱스토어 등이 소셜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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