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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게임문학상, '도가비전' 대상 수상


총 상금 1억원·1천800여편 출품

NHN(대표 김상헌)이 '제 1회 NHN 게임 문학상' 공모전에서 '보린☆왕고래' 팀(최미경·최미혜)의 '도가비전'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도가비전'은 삼국유사 비형랑 설화의 전통적 소재를 도깨비 종족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현대화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게임 문학상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총싸움게임(FPS)·교육용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시나리오 1천800여 편이 출품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들이 게임으로의 활용가능성, 스토리의 창의성 및 독창성, 흥미도와 재미,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약 한달 간 심사를 진행했다.

금상에는 전민재의 '블랙코인', 은상에는 몽상가 팀(김철웅·박병주)의 '꾼'과 아란 팀(김주아·박란)의 '와쳐앤프리커서', 동상에는 꽃비주리 팀(임상호·홍석인)의 '화성전기기간트마키아', 이승환의 '포스트노엘'이 선정됐다.

NHN은 21일 본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해 대상 5천만원, 금상 2천만원 등 총 1억원 규모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 작가들이 게임개발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우수 게임 시나리오가 게임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재홍 교수(서강대 게임교육원)는 "게임 스토리 작가 지망생들에게 창작 활동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 인력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NHN은 게임 시나리오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이번 수상작들이 게임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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