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vs 넷마블…이색 바둑 대결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포털 한게임과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의 게임포털 넷마블의 프로 바둑팀이 이색대결을 펼친다.

양사의 프로 바둑팀이 19~20일 이틀동안 6대6 승부를 펼쳐,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팀 명의로 3천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CJ나눔재단과 한게임해피빈에서 '난치병 아이들 돕기'에 쓸 예정이다.

양사의 프로 바둑팀은 현재 '2010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넷마블 팀(감독 양건 9단)은 이창호 9단, 한게임 팀(감독 차민수 4단)은 강동윤 9단이 주장을 맡고 있다.

한게임과 넷마블의 바둑 대국실을 통해 전 경기는 생중계된다. 20일 오후 8시 바둑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주장전 경기에는 한게임 팀의 감독이자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인 차민수 4단과 넷마블 팀의 코치 강승희 2단이 해설자와 진행자로 나선다.

◇대결일정

▲10월 19일

18시: 이영구vs김승재, 유재호vs최기훈

20시: 진시영vs박지은

▲10월 20일

18시: 안형준vs송태곤, 김주호vs서건우

20시: 강동윤vs이창호 (바둑TV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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