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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명가' 드래곤플라이, 리그오브레전드 아성 도전장


AOS게임 킹오파온라인,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출격 준비중

[허준기자] 총싸움게임 '명가'로 불리는 드래곤플라이가 '1등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에 도전한다.

드래곤플라이는 4분기 중으로 적진점령(AOS)게임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의 첫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은 과거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킹오브파이터즈의 온라인게임 버전이다.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에는 이오리, 쿄, 마이 등 킹오브파이터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유명 캐릭터들을 선택해 5대5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 진행 방식과 흡사하다.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에 이어 빠르면 내년 1분기에는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게임 역시 적진점령(AOS)게임 장르로 콘솔게임의 '명작' 킹덤언더파이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가 연달아 적진점령(AOS)게임을 선보일 계획을 공개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은 또다른 적진점령(AOS)게임 히트작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 시장을 점령하면서 카오스온라인, 히어로즈오브뉴어스 등의 비슷한 장르 게임들이 연달아 등장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나마 카오스온라인이 PC방 점유율 순위 30위권을 지키면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드래곤플라이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총싸움게임 시장에서 카르마와 스페셜포스로 대성공을 거둬 총싸움게임 '개발명가'로 불렸던 유력 게임 개발업체. 드래곤플라이가 적진점령(AOS)게임에서도 '개발명가'의 본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적진점렴(AOS)게임 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모바일게임, 그리고 새로운 사업모델인 교육사업으로 2013년을 수놓겠다는 계획이다.

아케이드게임 '사무라이쇼다운'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MMORPG '사무라이쇼다운온라인'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고 모바일 언리얼엔진으로 개발중인 스페셜포스2 모바일게임을 비롯한 모바일게임 5종이 내년에 이용자들을 찾는다.

교육사업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최대 교육출판그룹 '맥그로힐 에듀케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30여개국에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 'LEAD21'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2013년은 다양한 신작게임의 출시가 예정돼 있고 모바일게임 사업과 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되는 해"라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드래곤플라이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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