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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타프시스템 출자 효과 논란


 

네오위즈의 타프시스템 출자에 대한 증권가의 평이 엇갈리고 있다.

양사 모두 긍정적이란 평가도 있는 반면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것.

먼저 BNP파리바증권은 네오위즈의 타프시스템 출자가 양 사 모두에 긍정적이라며 시장상회 투자의견을 지속했다. 목표가는 8만1천원을 지속했다.

BNP파리바는 네오위즈가 세이클럽을 통해 확보한 온라인 기반에 타프의 3D게임 기술력이 합해지면 긍정적 효과를 높일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네오위즈가 연초 90억원의 신사업 연구개발비를 책정했음을 밝힌 바 있어 추가적인 M&A 발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도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타프시스템출자를 통해 온라인게임 시장 본격 진출이란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것.

삼성증권은 "이번 투자는 네오위즈가 온라인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프시스템의 온라인 게임 '루시아드'를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매출원이 확보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제시됐다. 서울증권은 "네오위즈가 타프시스템에 58억원을 투자한 만큼 올해 예상 기술개발 자금 90억원이 전액 비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반영 서울증권은 네오위즈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305억7천만원에서 267억9천만원으로 12.3% 하향조정했다.

타프시스템에 대해서도 "현재 타프시스템의 영업내용이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손실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증권가의 부정적 예상은 이미 연초 발표한 올해 예상 이익규모에서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연초 밝힌 올해 경영계획에 이미 9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포함했고 여기에는 단순 연구개발외비용 외에 M&A 소요 자금도포함돼있었다는 설명.

그러나 일단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네오위즈의 주가는 26일에도 상승하며 7만원대를 넘어섰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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