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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양 창릉·부천 대장' 3기 신도시 추가 선정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관리 지속할 계획"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정부가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지역을 추가 신도시로 지정하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로 추가 선정된 고양시 창릉동은 813㎡ 규모로 3만8천여가구, 부천시 대장동은 343㎡규모에 2만가구로 결정됐다.

서울 내에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만2천가구)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서울권 택지에도 1만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전체 택지 22곳에 공급되는 주택 규모는 11만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차(3만5천가구)에 이어 12월 2차(15만5천가구)가 발표됐으며, 7일 30만 가구 중 잔여 11만 가구에 대한 3차 택지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한편, 현재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6만6천가구), 하남 교산(3만2천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만7천가구), 과천동 지구(7천가구) 등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에 대한 입지를 확정해 2023년 이후에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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