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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명족' 증가에 편의점 도시락 인기 '쑥'


세븐일레븐, 1인 가구 겨냥해 한가위 도시락·오색잡채 등 2종 출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최근 혼자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혼명족'이 증가하면서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명절 당일 포함 3일간)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개인 사정으로 명절때 고향에 가지 못하는 '혼명족'들을 겨냥해 다음달 3일 한가위 한가위 도시락, 오색잡채 등 총 2종의 명절 먹거리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이 '혼명족'을 겨냥한 도시락 상품 2종을 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혼명족'을 겨냥한 도시락 상품 2종을 출시한다. [사진=세븐일레븐]

'한가위 도시락'은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불고기와 잡채, 맥적구이, 오미산적, 고추튀김, 취나물무침 등 대표 명절 음식을 푸짐하게 넣어 완성한 상품이다. 또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찹쌀 경단도 함께 구성했다. '오색잡채'는 돼지고기, 버섯, 부추 등 오색빛깔의 갖은 재료들을 채썰어 쫄깃한 당면과 함께 볶아 간장에 버무려 완성했다.

세븐일레븐은 명절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한가위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낵면 소컵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명절을 즐기는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명절을 홀로 보내는 혼명족이 많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 명절도시락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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