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엘라스틱 스택' 버전 7.4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엘라스틱은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엘라스틱 스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 7.4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엘라스틱 스택 버전 7.4는 클러스터 관리와 운영이 간소화 됐다. 새로운 집계·머신러닝(ML) 역량이 도입됐으며, 스택 보안 환경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버전은 스냅샷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이 도입됐다. 스냅샷·복구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스냅샷 촬영에 대한 정책을 자유롭게 정의할 수 있다. 만약 재난이 발생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데이터를 복구할 경우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복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엘라스틱 스택 7.4에는 '엘라스틱 맵'과 '엘라스틱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SIEM)'이 제공된다. 이는 일종의 사이버 공격 지도로, 분석가는 SIEM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검색, 필터링, 탐색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SIEM 앱 버전 7.4로 통합되는 ML 작업세트가 확장돼 이상 징후 탐색에서도 더욱 종합적인 세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거 반 데르 뭴렌 리스웹 IT 보안관리자는 "이 기능을 채택한 이래 엘라스틱 스택으로 수집하는 로그 데이터 소스 수가 늘었다"며 "우리 보안 팀은 이제 모든 보안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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