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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경애, 힘들었던 어린시절…"단칸방에 일곱 식구 살았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개그우먼 이경애가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했다.

 [KBS1 방송화면 캡처]
[KBS1 방송화면 캡처]

이경애는 최근 강연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감히 건방지게 강연을 하고 있다"며 "사업에 실패하신 분들이 제 강연을 듣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시절, 남동생과 공장에서 일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이경애는 "어렸을 때 일을 했는데 보름만 하고 나왔다. 그런데 보름치 돈을 안주더라. 그때 굉장히 상처를 받았다"고 아픔을 털어놨다.

이경애는 "제가 셋째딸이다. 아버지가 노름으로 집을 날렸다. 그때 아버지 월급이 다 차압이 되고, 단칸방에 월세로 들어가 일곱 식구가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남의 집에 보내려고 하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가지 않았다. 저를 다른 집으로 보내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경애는 "엄마 이야기를 할 때에는 특히 슬픈 것 같다. 저희 어머니는 체구가 작았는데 머리 위에는 늘 뭔가 올려두고 있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준영 기자 kjykj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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