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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 28득점' BNK, 신한은행 꺾고 2연패 탈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부산 BNK썸이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2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6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9-68(20-17 10-18 20-22 19-11)로 이겼다.

BNK는 전반을 30-35로 뒤진 채 마치며 끌려갔다. 3쿼터 반격에 나섰지만 신한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고전했다. 3쿼터까지 50-57로 밀리면서 3연패에 빠질 위기에 몰렸다.

부산 BNK 썸 외국인 선수 단타스가 6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부산 BNK 썸 외국인 선수 단타스가 6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팀 내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WKBL]

하지만 BNK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신한은행 서덜랜드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틈을 타 서서히 격차를 좁혀갔다. 4쿼터 종료 1분 24초 전 67-68까지 추격하며 승부를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끌고 갔다.

BNK는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46초 전 구슬이 3점슛 시도 때 신한은행에게 반칙을 유도하면서 자유투 3개를 얻어냈다. 구슬이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69-68로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이후 신한은행의 마지막 저항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BNK의 승리로 끝났다.

BNK는 단타스가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구슬 15득점, 김진영 13득점, 안혜지 9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한채진이 17득점, 서덜랜드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흐름을 BNK에게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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