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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확인한 에픽게임즈의 메타버스 '레고 포트나이트'


대중적인 메타버스 시도…오픈월드 속 조립 요소로 샌드박스·생존 요소 등 즐겨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에픽게임즈 대표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오픈월드와 끊임없이 조립할 수 있는 '레고'가 12일 만났다. 에픽게임즈는 레고를 통해 포트나이트 속 메타버스 세계관을 본격 확장한다는 포부다.

레고 포트나이트 플레이화면 [사진=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플레이화면 [사진=에픽게임즈]

레고 그룹과 에픽게임즈의 첫 협업 작품으로 최근 출시한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는 기존 3인칭슈팅 게임인 포트나이트를 레고화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던 아이템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광활한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하며 레고로 구축한 캐릭터로 시작한다. 만든 레고 건축물은 캐릭터로 밀거나 부술 수 있다.

게임은 '샌드박스' 모드와 '생존' 모드로 나뉜다. 샌드박스 모드에선 제한 없이 건축물을 꾸미고 요리를 하거나 친구를 만드는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기며 자신만의 세상을 꾸미고 만들 수 있다.

생존 모드는 먹을 것을 구하거나 불을 쬐고 비를 피하며 각종 적들과 싸우며 야생 속에서 살아남는 모드로, 좀더 난이도가 높다. 장비를 갖추고 동굴에 뛰어들어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보는 등 방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각 월드에 최대 8명을 초대해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경쟁하게 된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2024년 초부터 포트나이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고 테마의 여러 게임들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는 지난 2017년 처음 출시된 이후 게임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공연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통해 '모두에게 열린 메타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창작 도구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와 크리에이터 수익 공유 프로젝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 에픽게임즈는 최근 포트나이트 세계관을 활용해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로켓 레이싱', 리듬게임 '포트나이트 레이싱' 등 다양한 게임을 추가했다.

에픽게임즈는 레고 포트나이트를 통해 부모와 아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레고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로의 변화와 포트나이트의 플랫폼으로서의 미래를 보여주는 변곡점"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협력으로 꾸준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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