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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美서 220만대 대규모 리콜…거의 모든 차종 대상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서다.

테슬라 '모델 Y' 생산 라인.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 Y' 생산 라인. [사진=테슬라코리아]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월 8일 정기 안정규정 준수 감사에서 테슬라의 차량 경고등 글꼴 크기가 잘못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리콜을 지시했다.

글자 사이즈가 작은 경고등은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NHTSA의 판단이다.

리콜 대상은 2012∼2023년 모델 S, 2016∼2023년 모델 X, 2017∼2023년 모델 3, 2019∼2024년 모델 Y 및 2024 사이버 트럭 등으로 220만대에 달한다.

이번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테슬라는 이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3월30일부터 소유자들에게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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