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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포츠 인권 강화 소통 간담회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제주도·행정시 체육회장과의 소통간담회 [사진=제주도]
제주도·행정시 체육회장과의 소통간담회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20일 도 체육회관에서 도·행정시 체육회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체육 행정 혁신과 2026년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 등 도내 체육 현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준비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운영 활성화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 지침 제정 ▷스포츠 인권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스포노믹스 추진을 위한 국제·전국대회 유치 지원 ▷전지훈련팀 통계방식 변경 ▷2026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양보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체육 행정이 ‘일상에서 평생 향유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전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 스포츠 인권 친화 도시, 스포노믹스 산업육성을 위한 체육행정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주가 지닌 문화 등 유무형 자산, 첨단 신산업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는 ▷전국체전 경기장 보수·보강, 서귀포시는 ▷공공 체육시설 사용료 인상 △전지훈련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제주시체육회는 ▷회천파크골프장 관광객 이용 관련 대책 ▷전지훈련팀 인센티브(탐나는 전 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고, 서귀포시체육회는 ▷전지훈련 행정시 예산 지원 ▷생활체육 국제교류 예산 지원 ▷수탁시설물 수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 현실화 ▷읍면동체육회 사무국장 지원 등 체육 행정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밝혔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제주도와 행정시, 행정시 체육회장들과 함께 제주 체육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선수 영입 등 전문체육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즐거운 체육, 건강한 도민, 최고의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일상에서 평생 향유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문·생활·장애인체육 분야별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제주 체육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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