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운동재활전문가협회' 창단식 개최

[아이뉴스24 심재현 기자] [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부울경에 종사하는 뷰티, 운동, 재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K뷰티운동재활전문가협회'가 지난 24일 부산호텔 대연회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K뷰티운동재활전문가협회'에 따르면 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나현 교수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뷰티운동재활학과와 스포츠재활학과, 경남정보대학교 뷰티헬스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본인이 유방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던 중 환자들의 운동재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유방암 환우들의 재활운동을 연구하면서 논문을 준비 중이다.

협회에서 운동파트를 맡고 있는 박용수 부회장은 고신대학교 예방의학 박사로 현재 부산서구보디빌딩협회장을 맡고 있다. 박 부회장은 심장병 어린이 후원 피트니스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준비 중이다.

재활파트를 맡고 있는 양우식 부회장도 고신대학교 예방의학 박사로 현재 재활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플레이돔' 대표를 맡고 있으며 운동재활을 현장에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팀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현재 재활봉사를 이끌어 가는 팀원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스포츠건강융합학과 박사과정 중인 학생들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뷰티운동재활학과 석사과정 학생들, 동명대학교, 영산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에 재학중인 뷰티·운동·재활 전문가들로 모두 실무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돼 있다.

팀원들은 현재 한국기독호스피스협회 호스피스병동에서 봉사를 진행하며 파트장들은 팀원들이 좀 더 전문적으로 환우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각 기관에서 문의가 급증하면서 각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들을 잘 활용해 봉사에 쓰일 수 있도록 활동계획을 조율했다.

박나현 협회장은 "저희 협회의 창단 취지는 대한민국에 종사하는 뷰티·운동·재활전문가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고, 매월 이뤄지는 봉사활동을 보며 '대단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하는 일은 '대단함'이 아니라 '당연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의 잣대와 평가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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