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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의 희망?"…한국콜마, 업계 최초 '고삼추출물' 탈모 완화 효능 발견


세계모발학회서 연구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한국콜마가 국제학술대회에서 모근 강화·모발 성장에 뛰어난 천연 원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모발연구학회는 전 세계 두피 모발 및 탈모 치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다.

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이다. 기존에는 소화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해 특허를 출원한 건 한국콜마가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고삼뿌리추출물이 모근 강화와 모발 성장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및 미세먼지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합성소재의 탈모 제품 성분과 비교해 피부 자극이 적은 장점도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삼뿌리추출물을 활용한 고급 탈모 화장품을 개발한다. 성인 남녀뿐만 아니라 피부 자극에 민감한 임산부, 영유아 등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탈모 제품 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급 탈모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삼뿌리추출물을 비롯해 다양한 탈모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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