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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日 진출 순항…첫 직영점 일주일 만에 1만6000명 방문


지난해 10월 팝업스토어 대비 45%↑…재방문 의사도 96%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문을 연 해외 첫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일주일간 총 1만6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2300명, 1분당 3.3명이 매장을 찾은 것이다. 지난해 10월 열었던 팝업스토어 방문객 대비 약 45% 늘어난 수치다.

대기줄이 이어진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사진=맘스터치]
대기줄이 이어진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사진=맘스터치]

시부야 맘스터치는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이미 2주 치 사전 예약석인 1만3000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정식 오픈 이후에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객들의 재방문 의사도 높았다. 맘스터치가 지난 16일부터 내점 고객 10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향후 재방문 의사를 밝힌 고객 응답률은 96%에 달했다. 주요 재방문 사유로는 75%의 소비자가 '맛'을 꼽았다.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버거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다. 치킨은 한국식 양념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 트렌드에 따라 '맘스양념싸이순살'이 가장 많이 팔렸다.

10대들의 반응도 뜨겁다. 일본 소비 트렌드 조사 기관인 '시부야 트렌드 리서치'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2024년 봄 일본 고등학생이 꼽은 트렌드 10'에서 첫 번째 트렌드로 선정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해 팝업스토어의 대성공으로 현지 주요 방송과 언론에 대서특필 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최근 4차 한류로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려는 트렌드까지 시너지를 내면서 오픈 초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며 "토종 브랜드로서 K-버거 대표라는 사명감을 갖고 맛과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면서, 현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 찾기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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