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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 체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질 흐루비(Jill Hruby) 미국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장이 한미일 협력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22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질 흐루비(Jill Hruby) 미국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장이 한미일 협력각서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22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8월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국가핵안보청, 일본 내각부 과학기술혁신회의와 함께 3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각서(MoC ; Memorandum of Cooperation)를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연구기관 간 협력은 작년 초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에서 처음으로 제안되고, 작년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됐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작년 12월에 미국, 일본과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체결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공동연구 추진에 앞서 협력형태와 거버넌스 등의 세부 사항을 담은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3국간 공동 기술회담을 통해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안 및 접수된 공동연구 과제와 연구팀에 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공동운영위원회(JSC)에서 논의해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에 체결한 협력각서(MoC)는 3국의 국책 연구기관 간의 연구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올해 안에 구체적인 공동연구에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첨단과학기술에서의 한미일 기술 동맹이 더욱 긴밀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일본과 긴밀히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이행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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