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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가 좋아하는 코스는 어디?


서울시설공단, ‘나만의 따릉이길’ 20개 코스 뽑는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나만의 따릉이길’ 20개 코스 선정에 들어갔다. 숨겨진 풍경, 카페, 맛집, 공원 등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한 따릉이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10일부터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참여를 통해 ‘자전거 수도’ 서울에서 가장 매력적 따릉이 코스 20개를 선정한다.

공단은 숨겨진 보석 같은 따릉이 코스를 재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전거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따릉이 '서울숲한강코스'. [사진=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서울숲한강코스'.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이용 건수 4400만건, 하루 평균 12만건에 달할 정도로 서울시민의 교통수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는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따릉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코스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혹은 추천하고 싶은 따릉이길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코스들은 적합성, 활용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시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과정 등을 통해 최종 따릉이길 20코스로 선정된다. 지역별(강남/강북) 시민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따릉이길 제안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최종 선발된 따릉이길 제안자 18명에게도 1인당 5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따릉이 '4대고궁코스'. [사진=서울시설공단]
따릉이 '4대고궁코스'. [사진=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로 서울의 매력이 재발견되고 자전거 이용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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