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타크래프트2, 게임위에 등급분류 이의신청


블리자드 '원작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이 우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출시 예정인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 II :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크래프트2)의 등급분류와 관련,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에 19일 오전 이의신청을 내고 재분류를 요청했다.

블리자드는 3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관련 법률에 따라, 내부 논의를 통해 등급분류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14일 게임위로부터 스타크래프트2의 RC버전(Release Candidate, 상용화 직전의 버전)에 대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분류를 받았다.

블리자드는 게임위에 이의신청을 접수하면서, 참고자료로 최종 빌드(잠정적인 최신 버전)를 함께 제출했다. 이 버전에는 게임위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결정하면서 지적한 표현과 장면(흡연) 일부가 수정돼 있다.

블리자드는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원작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세계에 있는 많은 게임 이용자들과 동일한 버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는 또 "게임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적절한 등급을 재고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타크래프트2, 게임위에 등급분류 이의신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