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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스페셜포스2' 서비스권 확보


드래곤플라이와 계약 체결해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인기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2'의 서비스 권리를 확보했다.

CJ인터넷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와 스페셜포스2 서비스(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스페셜포스2는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으로, 올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서 내년 상반기경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CJ인터넷은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서든어택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된 관계로 내년 7월에 만료되는 서든어택 서비스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스페셜포스2 퍼블리싱을 택하게 된 것.

실제로 남궁 훈 CJ인터넷 대표는 최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든어택 재계약과 관련해) 넥슨과 적절한 타협점을 찾고 있지만 FPS 시장에 서든어택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른 FPS 서비스도 염두에 두는 발언을 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국내 대표 게임포털인 넷마블과 서비스 게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스페셜포스2가 국내 FPS 게임의 제 2의 부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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