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수성을 위해' 엔씨소프트 '아이온' 대규모 업데이트

온라인게임의 절대 강자 '아이온'이 26일 대규모 업데이를 실시하며 '테라'의 도전을 견제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온'의 정식 서버에 2.5 '주신의 부름' 업데이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1 '황금데바 신드롬' 이후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로 개선된 그래픽과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이 변화의 주요 골자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2.5 업데이트에 이어 올해 안으로 3.0 업데이트까지 실시, 아이온의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와 동시에 아이온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외모 변경권 7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음달 9일까지 습득 경험치 2배 등의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백금 공훈 훈장'이 포함된 '2.5업데이트 기념 이용권'(표준 이용권/파워 이용권)이라는 한정 판매 상품도 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개발 총괄 김형준 실장은 "105주가 넘는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아이온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번 2.5 업데이트와 연중 진행될 3.0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에도 끝나지 않는 아이온 신드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계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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