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타운스튜디오, 쇼핑몰 경영 게임 '해피몰' 출시

GS샵과 제휴 통해 SNG 수익모델 확장

노리타운스튜디오(대표 송교석)가 종합 쇼핑몰을 경영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해피몰'을 네이트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해피몰'은 쇼핑몰을 만들고 실제 경영에 가까운 방식으로 이를 운영 발전시켜 나가는 게임으로 SNG 특유의 이용자간 인맥 확장 및 교유로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피몰'은 실제 쇼핑몰 경영과 비슷한 도매가격과 소매가격의 개념을 도입해 다른 경영형 소셜게임과 차별화했다. 이용자는 자신의 쇼핑몰에 전시하고 판매할 아이템을 도매가에 구입해 소매가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자신의 쇼핑몰 외부와 각 샵의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으며, 친구의 쇼핑몰이나 게임 내 고유 상점인 '유니크샵'의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도 꾸밀 수 있다. 현재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등 약 400여 개의 판매용 아이템이 있다.

또한, GS샵(대표 허태수)과 제휴를 통해 게임 상의 쇼핑과 실제 쇼핑을 연결해 SNG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GS샵에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게임 내에서 아이템으로 사고 팔 수 있다. 이용자가 GS샵에서 해당 상품을 실제로 구매할 때 일정 비율의 게임머니를 지급하는 연계 기능을 이 달 내 적용할 예정이다.

송교석 노리타운스튜디오 대표는 "해피몰은 실제 경영과 가까운 방식으로 쇼핑몰을 키워나가는 재미와 친구들과 함께해야 성장할 수 있는 소셜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며 "GS샵과의 실제 쇼핑몰 연계로 소셜게임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