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샨다 '성진변' 국내 배급 계약

[박계현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중국 게임업체 샨다게임스(대표 알란 탄)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성진변'의 국내 서비스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성진변'은 샨다게임스가 개발한 판타지 2D MMORPG로 샨다문학에서 연재한 인터넷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알란 탄 사장이 총괄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해 게임 개발을 지휘할 만큼 샨다게임스의 역량이 집중된 기대작이다.

중국에서 4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성진변'은 오는 16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성진변' 판권 확보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MMORPG 시장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성진변'은 샨다게임스의 개발역량이 집중된 완성도 높은 타이틀인 만큼 한국시장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지속적으로 해외 대형 게임회사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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